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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킹통장 사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용처가 정해진 목돈을 예금에 넣어두기 어려울 때 사용하면 유용한 통장입니다. 짧은 기간 동안 예치해도 높은 이자를 주는 방식으로 젊은 세대를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많은 금융기관에서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CMA 비교를 통해 각각의 활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파킹통장 뜻
주차를 뜻하는 파킹(Parking)과 통장의 합성어입니다. 수시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의 한 종류입니다. 우리가 자동차를 이용하면서 운행하지 않을 때 주차를 하는 것 과 마찬가지로 돈을 잠시 넣어두고 언제든 인출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여유자금을 조금이라도 더 많은 수익을 내고자 하는 재테크족이 늘어나면서 짧은 기간 예치해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자가 거의 없는 일반적인 자유입출금통과 달리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사용기간이 정해진 돈을 잠시 넣어두기에 적당합니다. 금리가 높은 상품은 가입한도가 낮을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금융사에 나눠서 가입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통장개설 시 영업일 기준 20일 제한이 적용되므로 확인 후 가입해야 합니다.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가능하니 안심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2. 특징과 활용방법
매일 최종 잔액을 기준으로 금리적용받습니다.. 별도 해지 없이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여 단기 내 자금사용 계획이 있는 목돈을 보관하기 적합합니다. 금융기간마다 금리 지급 기준 조건이 상이하므로 여러 상품을 비교해 보고 가입하는 걸 추천합니다. 저축은행이 1 금융권 은행에 비해 높은 금리를 주고 있습니다. 현재(2024.1.2 기준) OK저축은행의 OK잔테크 통장이 7%로 가장 높은 금리를 주고 있지만 한도금액이 50만 원 이하로 목돈을 보관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입니다. 이외 금융기관은 평균 2.6~4% 사이의 금리로 판매하고 있으며 가입한도는 3000천만 원~1억 원 이하 또는 한도가 없는 상품도 있습니다. 가입 전 여러 상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금의 목적에 맞는 상품을 가입하면 됩니다. 곧 사용할 목적으로 모아놓은 결혼자금, 주택구입자금, 투자자금 등 사용목적과 기한이 정해진 자금을 보관하기에는 좋지만 장기적인 목돈을 모으기 위한 상품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수시입출이 가능하여 필요시마다 출금을 하다 보면 돈이 모을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 가입기간이 정해져 있는 정기예금보다 이율이 낮기 때문입니다.
2. CMA 비교
비슷한 상품으로 증권사에서 가입 가능한 CMA 가 있습니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며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점은 파킹통장과 동일합니다.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상품으로 가입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우리 종합금융 제외) 가입자에게 입금받은 돈을 운용하여 발생한 수익을 일부를 가입자에게 다시 이자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손실에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안정적인 국공채, 양도성예금(CD), 기업어음(CP)등에 투자하므로 수익이 낮을 수는 있지만 손실을 보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모주 청약 시 해당 증권사 CMA 잔고 보유 시 우대 혜택을 주는 증권사도 있으니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증권사별 입금 후 매수시간이 상이하므로 상품설명서를 확인하여 입금하면 좀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CMA 운용하는 방법에 따라 4종류(RP, MMR, 발행어음, MMW) 구분되며 제일 많이 가입하는 상품은 RP형입니다.
4. 돈을 쉬게 하지 말자
근로자들은 대부분이 월급이라는 고정된 수입으로 생활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N잡러 라고 하여 월급 이외 다른 부수입을 발행할 수 있게 직업을 여러 개 갖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퇴근 후 시간이나 주말을 활용하여 파트타임이나 소규모 개인사업등을 통해 부수입을 얻고자 합니다. 하지만 수입을 벌어들이는 것만큼이나 고정된 금액은 얼마나 많이 늘릴 수 있는가가 재테크에서 중요한 사항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게 번 돈을 일반통장에 그대로 둔다면 이자나 수익은 전혀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은 티끌 모아 티끌이라고도 합니다. 적은 금액은 모아도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적은 금액이 모이고 시간이 지나 복리의 효과까지 누리면 큰 금액이 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때문에 적은 금액이라도 일반통장이 아닌 파킹통장, CMA를 활용하면 돈을 쉬지 않고 일하게 만들 수 있는 겁니다. 통장을 잘 활용하는 것이 바로 재테크의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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